골연부종양·전이성골암전북지역 암환자의 든든한 힘이 되겠습니다.
골종양
- 전이성 골종양은 악성 골 종양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며,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발성 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방사선 요법, 항암 화학요법, 호르몬 요법 등의 발달로 암 환자의 수명 연장이 이루어지면서 전이성 골 종양의 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따라서 보다 여생의 편안함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빈도
- 골전이를 잘 일으키는 원발성 암의 상대 빈도는 유방암과 폐암이 가장 많고, 위암, 간암, 자궁암, 갑상선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에서 흔합니다. 원발암의 골 전이는 주로 척추, 늑골, 두개골, 대퇴골, 골반골에서 볼 수 있는데, 이중 척추가 가장 빈번한 전이 부위입니다.
- 최근 각종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길어지면서 골전이도 늘어나고 있으며, 신장, 갑상선, 전립선, 유방 등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의 골 전이는 원발 병소의 철저한 제거와 함께 골 전이 병소도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생존 기간 자체의 연장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
- 동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대개 서서히 진행합니다. 병적 골절이 동반된 경우에는 급성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
- 대부분의 전이성 골종양은 단순 방사선 사진(x-ray)에서 골용해성 병변의 소견을 보이며,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 주사 검사는 골 전이에서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진단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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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서선 검사 이외에도 혈액 검사가 임상 증상이나 방사선 소견보다 먼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 전이성 골종양 환자가 있을 때 모든 환자가 수술 대상이 되는 건 아닙니다. 통증이 있거나 척추로 종양이 전이되어서 척추 신경에 마비가 있어 팔다리 마비가 있거나 뼈가 약해져 부러졌거나 뼈가 약해져 부러질 것을 예상할 때입니다. 최근에는 장기 생존을 목적으로, 생명연장을 위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치료의 목적은 동통의 완화, 병적 골절의 예방 및 치료, 이환 부위의 기능 회복 및 가능하면 생명 연장에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수술 및 방사선 치료의 국소적 치료법,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동위 원소, 호르몬 요법 등의 전신적 치료법, 그리고, 물리치료, 진통제 등을 통한 보존적 요법이 있습니다.
- (1) 수술적 치료 방법
- 병적 골절에 대한 치료는 병소의 종양을 제거하고 주로 골 시멘트와 금속을 이용하여 견고한 내고정을 함으로써 수술 후 조기에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양의 종류에 따라 수술 후 방사선 요법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골절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방사선 요법 후에도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골절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내고정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주요 신경 및 혈관을 침범했거나 동통이 극심하면 절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2)척추의 전이성 종양
- 척추 전이의 경우, 신경의 침범 여부는 자기 공명 영상(MRI)에 의해 가장 잘 판별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척추에 전이된 병소는 불안정성을 보이지 않으면 우선적으로 방사선 치료나 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신경학적 증상(마비)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경우, 방사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악화될 때, 방사선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경우, 원발 병소를 알 수 없어 진단을 위한 검사물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